동시녹음을 알기 전 알아야 할 음향(오디오) 기초 1편
안녕하세요 RR입니다. 지난 시간까지는 촬영 현장에서 동시녹음팀이 어떤 식으로 일을 하는지에 대해 포스팅 했는데요. 음향을 전공하신 분들이라면 기본일 수 있겠지만, 그렇지 않고 녹음 일을 배워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준비해봤습니다.
지난 포스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옆에 검색기능이나 아니면 밑에 버튼을 눌러 글을 읽으시고 궁금하신 점에 대해선 따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.
아 참고로 저 또한 음향 전공이 아니며 동시녹음을 하면서 제 나름대로 터득하고 공부한 바를 알려드린다는 점 참고하세요. 전문 음향 기초 이론과는 차이가 있습니다. 그럼 음향 기초에 대해 시작해 보겠습니다.
동시녹음을 알기 전 알아야 할 음향(오디오) 기초
음향을 알기 이전에 소리에 대해서 알아야 겠죠?
소리란 무엇일까요? 사전적 의미로는 물체의 진동에 의하여 생긴 음파가 귀청을 울리어 귀에 들리는 것, 입니다.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음파라는 겁니다. 이 음파를 전기 신호로 바꾼 파형을 음향(오디오)이라 합니다.
음향의 사전적 의미는 물체에서 나는 소리와 그 울림이라 명시되어 있는데요, 이 울림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파형의 띠 형태를 이루는데 이것을 우리가 음향(오디오)이라고 부릅니다.
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음향(오디오) 시스템은 그냥 맨 귀로 듣는 소리라고 하는데요. 모든 음향 제조사들이 꿈꾸는 음향시스템은 바로 이 맨귀 그대로 들을 수 있는 원음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하네요. 그만큼 구현하기가 힘들다는 소리겠죠.
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보여드리자면 이렇습니다.
이해가 되시나요?
그럼 과연 소리라는 물리적 에너지가 어떻게 전기신호(음향[오디오])로 바뀌는 걸까요? 그건 바로
마이크가 하는 일입니다. 마이크가 소리라는 파형을 받아 이 파형을 전기 신호로 바꿔주는 일종의 변환기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. 마이크의 원리와 그 종류에 대해선 추 후 다뤄보도록 하죠.
마이크가 전기신호를 통해 그럼 또 어떤 변환기를 통해 다시 물리적 에너지로 바뀌여 청취자한테 전달될까요? 그게 바로 여러분들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스피커의 역할입니다. 스피커 역시 그 원리와 종류에 대해서 따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.
그러니까 쉽게 표현하자면 마이크로 소리를 받고 그 신호가 스피커로 전달되어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겁니다.
하지만 스피커를 통해 듣는 소리는 우리가 맨 귀로 듣는 소리와는 다릅니다. 어떤 마이크를 사용했는지, 어떤 스피커를 사용했는지에 따라 소리가 미세하게 다르기 때문에 원음과는 차이가 있습니다. 그래서 앞서 언급드린대로 완벽한 음향(오디오)시스템은 맨 귀로 듣는 소리 그대로이며, 모든 음향회사들의 꿈이라고 표현했습니다.
소리라는게 말로 표현하기 힘들고 형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부드럽다, 날카롭다, 묵직하다 등의 형용사를 사용해서 그 느낌을 표현합니다. 이런 기본 원리를 알고 음향(오디오)장비를 다뤄야 녹음 분야에 대해 더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거라 생각합니다.
다음 시간에는 녹음 구간과 일반 청취 구간이 어디인지 알아보겠습니다. 이론 부분은 다소 지루 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간결하게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이상 RR이었습니다. 감사합니다.